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11회 방영 전, 아가씨는 왜 그곳에 있었을까


비스콘티 타로


요즘 꼭꼭 챙겨보고있는 드라마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지난 화 마지막 엔딩장면에 아가씨가 뙇!!!하고 나와서 너무 놀란 나머지 이번주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어제 안했다 ㅠㅠㅠ 결방 왜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루 더 기다리다가 감질나서 뽑아본 카드. 


아가씨는 왜 그곳에 있었나를 질문으로 뽑아봤는데 펜타클7, 성배의 기사, 매달린 남자가 나왔다. 그리고 나의 추리는 누군가를 위해, 보답하는 의미로 스스로가 죄를 덮어쓰려는 것이 아닐까..였는데 (여기서부터 추리를 빙자한 지난화 스포 낭낭;;)








안그래도 지난화 보면서 목공소인가 거기 주인과의 대화를 보면서 설마 저 남자가 범인인가 하고 생각했었다. 소심해보여서 설마 그럴리가 라고 생각하면서도 왠지 이상했단 말이지. 난 손 씼었어, 에이, 내가 다 알지. 이 대화가 의미심장해서 생각하다보니 저 사람과 아가씨는 사이가 괜찮아보였고 그 사람에겐 딸과 아내가 있지만 아가씨는 없잖아. 그러니까 뭔가를 위해 덮어쓰려고 그 자리에 나타난게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단 말이지. 아, 시간이 너무 안가서 뽑아봤는데 열시가 다 되어간다. 일단 본방을 봐야겠다. 


아치아라의 비밀 솔직히 배우들 연기가 뛰어나단 생각도 안하고 뭐 저런 스토리가..라고 한구석에서는 생각하지만 무섭다. 무서워서 으아아아하고 방과 거실을 왔다갔다하면서도 보게됨. 하, 무서운 드라마야...




7월 22일 오늘의 카드


 
PLAYFULLNESS
  

삶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만큼 심각하지 않다. 이 사실을 깨닫게 되면, 삶을 즐길 수 있는 기회는 점점 더 많아진다.

이 카드에 나오는 여성은 애벌레에서 밝은 빛으로 나온 나비처럼 생생하게 살아있는 기쁨을 즐기고 있다. 그녀는 바닷가에 나가 조개 껍질을 줍고, 모래성을 쌓으면서도, 다음 순간 파도가 밀려와서 씻어가 버릴 것을 걱정하지 않고 놀던 어린 시절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고 있는 것이다. 그녀는 삶이 놀이라는 것을 알며, 지금 자신이 맡은 광대 역할을 아무런 가식 없이 자연스럽게 즐기고 있다.

불의 시종이 당신의 삶에 들어왔다면 그것은 당신이 새롭고, 활기찬 삶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신호이다. 무언가 놀라운 일이 지금 막 지평선 위로 떠오르고 있다. 그리고 당신은 즐거움과 순수함, 그리고 명료함 모두를 지니고 있다. 당신의 지평선 위에 떠오르고 있는 그 일을 두 팔을 벌려 가슴에 안아라.

Osho Nansen: The Point of Departure, 8장

도움말: 

인생을 심각하지 않은 놀이로 바라보기 시작하는 순간, 그대의 모든 짐들은 사라진다.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에 대한 모든 두려움도 사라진다. 그대는 삶을 무겁게 느끼지 않고, 아무 무게도 없는 듯이 살아 가게 된다. 삶이 한없이 가벼워질 때, 그대는 푸른 창공으로 날아오를 수 있다.

선의 위대한 점은 삶을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바라본다는 것이다. 심각한 사람들이 세상과 모든 종교를 만들어 왔다. 그들이 모든 철학을 만들었고, 문화를 만들었고, 도덕을 만들었다.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은 심각한 사람들의 창조물이다. 

선은 심각함과는 거리가 멀다. 선은 웃음과 놀이로 가득 찬 세상, 위대한 스승들조차도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는 선의 세계를 만들어 냈다.


=


심각함은 목표지향적이다. 심각한 사람이 놀기 시작할 때, 그는 놀이의 속성조차 변형시킨다. 이것은 하나의 경기가 되고, 더 이상 놀이가 아니다. 그것이 놀이와 경기의 다른 점이다. 노는 것이 심각해지면 경기가 된다. 


만약 당신이 축구하는 것을 사랑한다면, 축구를 하여라. 그저 그것을 하라! 결과를 생각하지 말라. 만약 결과를 생각하게 되면, 당신은 심각해진다. 놀이는 파괴되고, 이것은 거의 실무적인 것이 된다. 순수한 에너지의 분출을 즐기고, 그 순간을 즐겨라. 어떤 다른 것을 위하여 그것을 희생하지 말라.



오쇼젠, 순간에서 순간으로

 

 

 

 

 

이 카드의 인물은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다. 그는 심각해 하지 않고, 가볍게 건너가고 있다. 동시에 완전히 깨어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소용돌이치면서, 끊임없이 변하는 물살을 배경으로 희미하게 건물 모양들이 보인다. 이들 건물이 있는 곳은 도시처럼 보인다. 이 사람은 속세에 있으면서 동시에 속세를 벗어나 있다. 위에서 지켜볼 수 있고, 자신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이 카드는 다른 시간과 다른 공간에 정신을 팔지말고, 지금 여기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에 깨어 있으라고 우리를 자극하고 있다. 당신의 판단과 기호와 세세한 계획들에 대한 집착을 던져 버리고 나면, 삶은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하나의 거대한 대양이 된다.

당신의 가는 길에 무엇이 오든, 오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돌뿌리에 걸려 넘어질까 걱정하지 말라. 넘어졌다면 그저 다시 일어나서 툭툭 털고, 한 번 크게 웃고, 가던 길을 계속 가면 될 것이다.


Osho The Great Zen Master Ta Hui, 37장


도움말:


과거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과거와 미래 모두는 존재하지 않는 방향으로 불필요하게 움직이고 있다. 과거는 존재했었지만, 이제는 존재하지 않으며, 미래는 아직 존재하지도 않았다.

순간에서 순간으로 사는 사람, 그의 화살이 순간에 향해 있는 사람, 항상 지금 여기에 있는 사람만이 옳은 사람이다. 그는 어디에 있든지, 그의 모든 의식과 모든 존재는 '지금'이라는 실재, '여기'라는 실재에 몰두한다. 그것만이 옳은 방향이다. 그런 사람만이 황금문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현재가 황금문이다.

'지금 여기'가 황금문이다.

... 그리고 그대는 야망이 사라졌을 때, 성취욕이 사라졌을 때, 돈과 권력, 명예, 심지어 깨달음에 대한 욕망마저도 사라졌을 때에만 현재에 존재할 수 있다. 왜냐하면 모든 야망은 그대를 미래로 끌고 가기 때문이다. 오직 무욕의 사람만이 현재에 있을 수 있다.

현재에 있고자 하는 사람은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보고, 문으로 들어가면 된다. 경험은 올 것이다. 그러나 경험은 미리 계획되어서는 안된다.

 

 

 

울고싶으면 울고, 웃고싶으면 웃고, 이벤트를 짜고싶으면 짜고, 광고를 하고 싶으면 하고, 포스팅을 해두고싶으면 해두고...그렇게 마음가는대로 생각가는대로 일도 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쓰고나니 그런 하루를 보내고 있다..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알 수가 없네...그야말로 케세라세라로고...

 

 

prev 1 2 3 4 ··· 9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