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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2.22 타로와 취향

타로와 취향


가끔 아이디어를 정리하거나 소재를 찾을 때 타로카드를 이용한다.


대개 주제가 되는 카드를 뽑고 낙서의 경우 주요 인물에 대한 카드를 한장씩 뽑아 구상하고, 장편의 경우 상중하로 세장의 카드를 뽑은 후 이야기를 만드는데 장편의 경우 리퀘스트를 받는다는 느낌으로 예스/노 스프레드로 예스가 나올 때 까지 이야기를 바꾼다. 


올잉의 경우 시대극을 좋아한다. 시대극 중에서도 판타지 요소가 전혀 들어가있지 않은 정통, 서양식 이야기. 기사와 왕과 전투와 상인과 뭐 그런 것들. 마법삼림의 경우엔 판타지. 마법사와 마술과 요정과 그런 이야기를 좋아했다. 그리고 내 예전 알바처를 정말 싫어했던게 인상적이였던...


뜬금없이 왜 이걸 포스팅하냐면 이번에 바네사타로를 사서 한창 만지작거리고 있는데 어제 오늘 낙서를 위해 뽑은 주제들이 전부 비극이라 카드를 섞으면서 비극적인 내용이 취향이야? 라고 물었는데 운명의 수레바퀴가 나온게 너무 뿜겨서..반전있는 스토리가 취향인건가 하는 생각을 해봤다. 나중에 예스노로도 뽑아봐야지.


나중에 다른 카드로도 시험해봐야겠다:D


+ 내 바네사는 장편이 취향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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