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913

 

실질적인 속임에 익숙해짐. 사람이나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함. 경고가 주어짐. 덫에 걸리다. 환상. 위험과 거짓. 지나간 공포가 마음 속에 다시 나타남.

 

난 기분 전환을 하고 싶었던거지 지금의 내 상황을 나타내라고 뽑은건 아니였는데...숨은 차는데 물 밖에 나갈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수렁에 빠진 것 같은 상황을 카드로 보게되니 참 슬프다. 이 와중에 가재가 전갈로 보여서 더 슬프구나. 누나가 많이 좋아해..니 목소리가 누나의 낙이야 ㅠㅠ 비글이라도 좋으니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슬프다...

 

 

120811, 한일전의 흐름은 어떻게 될까?

귀찮으니까 카드 이미지는 생략.

한국팀을 기준으로 흐름을 짚었을 때 컵 3 - 컵 페이지 - 소드 킹이 나왔다.

 

전체 분위기가 컵 3가 나왔으니 그럭저럭 괜찮은 분위기가 되려나?

 

컵 페이지는 컵의 시종이 작은 잔을 가지고 있는데 그 안에 물고기가 들어있어서

임신을 뜻한다고 해석하는 사람도 많은 카드라 전반전에서 골을 넣으려나~ 싶다.

 

소드 킹은 후반전의 분위기. 후반에는 조금 딱딱하고 답답한 분위기가 될 것 같은데

공격을 하지만 잘 먹히지 않는게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그렇지만 킹이기 때문에

점차적으로 회복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기도 해서 과연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궁금..

 

난 원래 월드컵이든 올림픽이든 관심이 없어서 잘 안보지만 요즘 같은 경우엔

한일전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된다. 이겨라 (짝) 이겨라 (짝) 발라버려!!!!!!!!!!! ㅠㅠ

 

1-0이라도 좋으니 이겼으면 좋겠다:Q

 

-

 

결과는 2:0 한국 승리!!!! 캬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전반에 한 골, 후반에 한 골 :D

아깝게 추가득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감사합니다 ㅠㅠ

 

 

7월의 드림카드와 자체피드백

 

 

7월이 지났기 때문에 피드백과 함께 올려보는 드림카드 :D 늘 생각하는건데 드림카드는 처음 카드를 뽑으면 얘가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도통 알아들을 수 없지만 막상 시기가 지나고 피드백을 하게 될 즈음엔 아, 이 키워드가 이걸 말한거구나 싶은게 있다. 물론 맞지 않거나 지나고 나서도 잘 알 수 없는 키워드들도 있다. 아직 공부가 부족하단거겠지. 예쁜 카드인데 내가 잘 쓸 수 없다는게 슬프다.

 

윗줄 왼쪽에서부터 1주,2주,3주 (총)

4주, 5주 이렇게 된다. 이번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왜냐면 그냥 그러고 싶었음. 8월이니까(..)

 

1주 Art (창조성, 미스터리에 대한 매력, 의식, 관심, 인식)

2주 Fishing_r (아이디어의 부족, 적은 돈, 감정적 위기)

3주 Foreigners (형제애, 붙임성, 상호부조)

4주 Feast_r (독선, 옛 방식에 대한 애착, 옳다고 믿음)

5주 Ship_r (고장, 실패, 후회, 유감, 순환의 끝)

 

총평 : Clouds 명예훼손, 괴로움, 모략, 부조화.

 

Art와 Foreigners, ship은 이번달에도 나왔다. 인연이 있는 카드라고 생각하면 좋겠지만 긍정적인 뜻으로 변한 것도 있는 한편 부정적인 뜻이 강화된 카드도 있어서 마음이 무겁다.

 

어쨌든 지난 달에는 공모전과 취업의 압박 속에서 예상하지 못한 더위와 집안 사정이 한꺼번에 들이닥친 괴이한 달이였다. 마지막에는 얼떨떨하고 무섭기도 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던 것도 있고. 아직 얼마 지나지 않고 해결된 일이 없기 때문에 그것 또한 걱정이지만 어떻게든 좋게, 열심히 뚫고 나갈 수 있도록. 그렇게 내 자신을 북돋아야겠다. 언제까지 이러고 살 순 없지 않냐능..

 

+ 공모전은 막판에 GG쳤음. 늘 후회다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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